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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필모그래피 속에서 빛나는 밀수 Smugglers, 2021

최종 수정일: 17시간 전

류승완 감독은 한국 영화계에서 액션과 범죄 장르에 특화된 연출력을 보여주며, 매 작품마다 색다른 시도를 해왔다. 그의 대표작들은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 리얼한 액션, 사회적 메시지 등을 다루면서도, 매번 다른 방식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글에서는 그가 연출한 대표작들을 소개하며, <밀수>가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어떤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지 살펴본다.


1. <엑시트> (2019) – 현실적인 재난 탈출 액션

줄거리: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 후배 ‘의주’(임윤아)의 탈출기를 그린 영화.


특징:

류승완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 기발한 설정과 현실적인 재난 상황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액션과 코미디를 적절히 섞으며 긴장감과 유머를 동시에 살린 연출이 돋보인다.

당시 청년 실업과 경제적 불안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배경에 깔면서도, 경쾌한 활극처럼 풀어냈다.

👉 <엑시트>는 류승완 감독의 기존 스타일과는 다른, 신선한 접근 방식을 선보인 작품이었다.


2. <모가디슈> (2021) – 전쟁 속에서 살아남는 인간 드라마

줄거리:

1991년 소말리아 내전이 한창이던 시기, 수도 모가디슈에서 고립된 한국과 북한 외교관들이 생존을 위해 힘을 합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징:

류승완 감독 특유의 현장감 넘치는 연출이 돋보이며, 실제 모로코에서 촬영해 더욱 생생한 분위기를 담았다.

정치적 배경을 두고 있지만, 주인공들은 이념이 아닌 생존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한다.

기존의 액션물과는 다르게 실화 기반의 드라마적 요소가 강조된 작품으로, 류승완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 <모가디슈>는 단순한 전쟁 영화가 아니라, 인간성과 생존 본능을 조명한 류승완 감독의 의미 있는 변주였다.


3. <베테랑> (2015) – 통쾌한 범죄 액션의 대표작

줄거리:

정의감 넘치는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재벌 2세 조태오(유아인)의 대결을 다룬 범죄 액션물.


특징:

강렬한 캐릭터, 유머, 통쾌한 한방이 조화를 이룬 작품.

현실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부패 권력과의 싸움을 그리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았다.

한국 영화 역사상 손꼽히는 명대사 *“어이가 없네”*를 남긴 작품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류승완 감독의 대표작이 되었다.

👉 <베테랑>은 류승완 감독의 액션 장르 대표작으로, 범죄와 코미디의 균형을 맞춘 전형적인 상업영화의 성공 사례였다.


<밀수> (2023) – 류승완 감독의 새로운 도전과 변주

해양 범죄라는 신선한 소재

줄거리:

1970년대, 생계를 위해 바다에서 밀수를 하던 여성들이 거대한 범죄 조직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해양 범죄 활극.


특징:

수중 액션을 포함한 독창적인 비주얼

1970년대 실화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

여성 중심 서사로 기존 류승완 감독의 작품들과 차별화

범죄와 스릴러에 액션과 유머를 조합한, 베테랑과 모가디슈의 장점을 결합한 작품

<밀수>는 류승완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엑시트>*처럼 신선한 설정과 액션을 결합

*<모가디슈>*처럼 현장감을 살린 리얼리즘 요소

*<베테랑>*처럼 강한 캐릭터성과 통쾌한 서사

결국 *<밀수>*는 류승완 감독이 쌓아온 연출 스타일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 사회적 메시지, 현장감 넘치는 액션, 범죄물의 스릴, 대중적인 유머까지 모두 갖춘 작품이기 때문이다.


🛳️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 활극이라는 독창적인 요소를 더해,

👉 기존 한국 범죄 영화와는 또 다른 신선한 감각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수 Smugg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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